숲소리 스테이
안개가 내려앉은 새벽의 침엽수 숲
경기 가평 · 독채 스테이

숲의 소리가 머무는 집

계곡까지 일흔 걸음. 하루 두 팀만 머뭅니다. 물소리로 하루를 열고 장작 냄새로 하루를 닫습니다.

머무름에 대하여

2018년 겨울, 부부가 이 골짜기의 땅을 처음 보러 왔습니다. 눈이 무릎까지 쌓인 날이었는데도 계곡물 소리가 또렷하게 들렸습니다. 그 소리 하나 때문에 계약을 했고, 3년을 지어 2021년 5월에 문을 열었습니다.

하루 두 팀만 받습니다. A동과 B동은 서로 마당이 보이지 않게 등을 돌려 앉혀 두었고, 계곡까지는 마당 끝 쪽문에서 일흔 걸음, 도보 1분이면 닿습니다.

무언가를 하러 오는 곳이 아니라, 아무것도 하지 않으러 오는 곳이면 좋겠습니다.

숲소리 스테이 지기 부부

소나무 숲 사이에 서 있는 A동 외관과 나무 데크
A동 앞 데크. 아침이면 이 의자에 볕이 먼저 듭니다.

계곡

마당 쪽문에서 일흔 걸음. 여름 낮에는 발이 시리고, 밤에는 물소리가 자장가가 됩니다.

장마철에는 상류에 비가 오면 수량이 갑자기 늘 수 있습니다. 물이 무릎 위로 올라온 날은 쉬어 주세요. 구명조끼는 관리동에 있습니다.

바위 사이로 흐르는 맑은 계곡물

등을 돌려 앉힌 두 채

두 동 사이엔 잣나무 숲이 한 겹. 서로의 마당이 보이지 않아 온전히 우리끼리 지낼 수 있습니다. 두 채 모두 취사가 되고, 수건과 세면도구는 인원수대로 채워 둡니다.

A동 숲의방 침실, 통창 너머로 보이는 숲의 테라스

숲의방 A동

인원
기준 2인 · 최대 3인
구성
복층 20평 · 다락 침실
욕실
창가 독립형 욕조
주방
인덕션 · 조리도구 일체
단풍 든 숲속의 B동 통나무 외관

물의방 B동

인원
기준 4인 · 최대 6인
구성
통나무 25평 · 침실 2
마당
잔디 100평 · 화로대
주방
인덕션 · 식기 6인분

두 채의 안과 밖

보정하지 않고 낮에 찍은 사진입니다. 오셔서 보시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

스탠드 하나만 켜진 A동의 나무벽 거실과 소파
A동 거실 — 등 하나만 켜 두면 방이 이렇게 됩니다.
큰 창이 난 A동 욕실의 독립형 욕조
A동 욕실 — 창을 열면 나무가 바로 앞입니다.
통창을 마주 보는 B동 다락 침대
B동 다락 침실 — 누우면 통창으로 능선이 보입니다.
B동 통나무 벽 앞의 식탁과 의자
B동 식탁 — 아침은 대개 여기서 드시게 됩니다.
창이 난 B동 작은방의 침대
B동 작은방 — 싱글 둘, 아이들이 쓰기 좋습니다.
숲이 보이는 나무 테라스의 탁자와 의자
테라스 — 비 오는 날엔 처마 밑이 제일 좋은 자리입니다.

해가 지면

다섯 시부터 아홉 시까지는 바비큐 시간입니다. 숯과 그릴, 토치, 집게까지 다 준비돼 있으니 고기와 먹을 것만 챙겨 오세요. 차로 10분 거리에 하나로마트가 있습니다.

아홉 시에 숯불을 정리하고 나면 그때부터는 불멍의 시간. 마시멜로 꼬치와 담요를 함께 드립니다. 서울에서는 잘 보이지 않던 별이 이 골짜기에서는 꽤 보입니다.

어둠 속에서 타오르는 장작불
저녁 여덟 시 무렵의 화로대. 장작은 관리동에서 한 망씩 팝니다.
고기와 꼬치가 올라간 숯불 그릴
화로대 — 숯·그릴·집게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.

아침 여섯 시

골짜기에 안개가 차오릅니다. 일찍 깨시면 마당에 잠깐 나와 보시길 권합니다. 한 시간이면 걷힙니다.

안개가 낀 침엽수 숲의 아침

소식

8월 셋째 주까지 주말 예약이 마감되었습니다

평일은 아직 자리가 조금 있습니다. 취소로 자리가 나면 네이버 예약 캘린더에 바로 열어 두겠습니다.

비 온 다음 날 계곡 물놀이 안내

장마철에는 상류에 비가 오면 수량이 갑자기 늘 수 있습니다. 물이 무릎 위로 올라온 날은 물놀이를 쉬어 주시고, 아이들은 꼭 보호자와 함께해 주세요.

A동 다락 매트리스를 새로 들였습니다

다락이 낮아 뒤척이면 불편하다는 말씀을 몇 번 들어 두께가 얇고 단단한 것으로 바꿨습니다.

오시는 길

주소
경기 가평군 가평읍 계곡길 123-45
내비게이션에 “숲소리 스테이”를 치면 바로 나옵니다. 예시 주소이니 실제 주소로 교체하세요.
자동차
서울양양고속도로 설악IC에서 약 25분 (강남에서 1시간 20분)
마지막 800m는 비포장 임도입니다. 승용차도 올라오지만 서행해 주세요.
대중교통
ITX-청춘 가평역 하차 → 택시 약 20분
가평역 픽업은 오후 3시·4시 두 번만 가능합니다. 예약 시 미리 말씀해 주세요.
입·퇴실
입실 15:00 / 퇴실 11:00
도착 30분 전에 전화 주시면 마당에서 기다립니다. 주차는 동별 2대까지.

앞 계곡

도보 1분. 여름에는 물이 무릎까지 옵니다. 구명조끼는 관리동에 있습니다.

하나로마트 · 정육점

차로 10분. 저녁 8시에 닫으니 늦게 오시면 미리 들러 주세요.

자라섬 · 남이섬

차로 25분. 퇴실하고 들르기 좋습니다.

이번 주말,
숲의 소리를 들으러 오시겠어요?

빈 날짜는 네이버 예약 캘린더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 문의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받습니다.